의상 만큼이나 고민했던 헤어메이크업 업체 선정.

처음에는 아기는 친정엄마에게 잠시 부탁하고,근처 샵에 가서 받고 올까 고민했는데, 검증 안된 샵에 갔다가 하루를 망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폭풍검색! 출장헤어메이크업이 대세라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업체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의 경우 앞머리가 있고, 올림머리가 안 어울려서(올림머리하면 제대로 나이 들어보여서…ㅋ) 어떤 스타일로 하면 좋을지 먼저 고민을 하다가, 한쪽으로 길게 늘어뜨려 땋아야 겠다고 결정!

  지인분 추천을 통해 알게 된 ‘주니 엠메이크업’! 사이트나 블로그의 후기들을 보니, 다른 엄마들의 반응도 괜찮고, 스텝1명이 와서 헤어랑 메이크업을 모두 하는게 아니라, 각각 담당 스텝이 와서 해주신다는 말에 선택하게 되었어요.

 행사 당일,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여유롭게 준비해주시고, 잔잔한 음악도 틀어주시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어떤지 꼼꼼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원래는 땋는 스타일을 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아기 안았다 내리고 많이 움직이다보면 나중에 지저분해질 수 있다고 해서, 추천해주신 머리! 처음엔 괜찮을지 걱정 많이 했는데, 완성해놓은 머리 보고 만족했답니다.(스타일링 들어가기 전에 미리 찾아놓은 스타일을 보여드리면 최대한 맞춰서 해주시기 때문에,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여러가지로 찾아놓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답니다.~)

 똥머리가 아니라서 자칫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살려주시면서 최대한 깔끔해보일 수 있도록 신경써주셔서 더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메이크업도 진하지 않게 화사하게 잘 해주셨어요. 메이크업은 남자스텝분이 오셨는데 정말 조심조심 섬세하게 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혼자 화장할때는 엄청 터프했던거 같아요ㅋ) 시간이 갈수록 더 자연스러운 지는 메이크업! 전문가는 다르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어요.ㅎ

 주니엠메이크업 덕분에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돌잔치 치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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