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 지방이라 교통이 터미널에서 가까우면서도 다른분들도 오시기 편하고 (양재역과 내부에서 바로 연결되어요!)
경제가 어려운 요즘 민폐라고 불리는 돌잔치. 오시는 분들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자. 이게 제일 중요한 거였거든요.
결론은 대성공 ^ ^ 오신분들 모두. 집에 돌아가신 다음에도. 음식 참 맛있었다고 칭찬이 자자했답니다.
물론, 단점은 스냅찍을 장소가 약간 부족하긴합니다만 그 단점을 잊을만큼 장점이 너무 많았어요.
-음식 맛 -편리한 교통편 -이벤트 선물로 와인 5병 무료 -사회자 진행 무료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깔끔하게 잘해주셨어요 ^ ^) -소규모 행사진행 가능 -제휴된 돌상 강요 안함 -현금 결제시 DC -사전 시식권 + 돌잔치 행사비를 포인트로 적립해줘서 이건 내년 결혼기념일때 쓰려구요 ^ ^ -그리고 무엇보다. 기분좋은 배려. 돌잔치날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서 엄마아빠는 식사고 뭐고 쫄쫄 굶기 쉽상인데 돌잡이 마치자 웨이터 분께서 오셔서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맛있는 음식 위주로 몇접시 차려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에가기전 오늘 돌잔치 하느라 너무 고생했다며. 저희 부부 손에 와인한병을 안겨주시더라구요! 사소한 거지만. 행사끝났다고 쌩- 하는 다른 업체들이랑 달리 이런 소소한 배려가 감동이었답니다!
이날 마린쿡에 돌잔치가 여럿이었는데- 지인이 슬쩍 와서 귓속말로 그러더라구요 다른집 돌잔치랑 너무 비교될만큼 돌상이랑 포토테이블. 예쁘고 고급지다고 ㅋ 비용이 얼마냐고 묻기까지.
장소 못지않게 돌상. 너무너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후기 정말 토나올때까지 찾아봤거든요? 아마 보시다보면. 어느 순간. 이거다! 마음에 딱 꽂히는 녀석이 하나쯤 있으실거에요 저에겐 졸리빠삐용이 그러했구요-
저는 12월 돌잔치라 크리스마스분위기나는 크리스탈 레드 패키지를 선택했는데요
일단 돌상이며 포토테이블이며. 고급스럽고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제가 엄마표로 신랑감잡이를 할거라 전화로 상의드렸더니 크리스탈 유리함도 하나 더 준비해주시고 아가 한복도 여기서 2만원으로 저렴하게 대여했는데- 한복 안입혔으면 후회할뻔했어요. 너무너무 귀여웠다는!
참! 그리고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여벌드레스 여러벌 가져오셔서, 혹시 필요하면 입히라고 하시는 친절함에 또 감동 +_+
돌잔치가 11:30분이었는데 9시도 안되는 시간부터 오셔서 잠시도 쉬지 않으시고 꼼꼼히 이것저것 챙기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답니다!
둘째. 정말 계획 없지만. 혹 생긴다면 둘째때도 망설임없이 졸리빠삐용 선택할것 같네요 ^ ^
3. 스냅 스냅은 업체명쓰지 않을게요. 돌잔치 스냅에 돈 많이 쓰지 말자. 해서 저렴하면서도 1인작가인곳을 하이애나처럼 찾아서. 예약했지만. 결론은. 남는건 사진. 스냅에 돈쓰자. 입니다. ㅠ 스냅기사님이 너무 열정적이긴 하셨는데. 결과물이 제 기준에선 다소 만족스럽지 못했거든요. 제가 결혼 스냅은 좀 힘을 줘서. 지금까지도 너무 잘했다 싶은데. 돌스냅은. 가장 후회가 남는 부분이에요
느지막히 여유를 두고 알아본 메이크업과 헤어. 아가낳고 화장한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한게 우리 엄마들이잖아요. 돌잔치는 아가를 위한 날이기도 하지만, 일년동안 나 이렇게 아이 잘 키웠다. 엄마의 날이기도 하죠. 그래서 더더욱 예뻐보이고 싶은날.
역시나 폭풍검색을 했더니 돌잔치때 엄마들이 많이찾는 저렴한 업체들도 있었지만. 복불복이란 이야기가 많아서 좀 망설여졌구요 좀 더 검색해보니 생떼크보떼 헤라 그리고 쥬니엠 뭐 이정도로 실력있고 가격 좀 있는 메이크업 업체들이 추려지더라구요 그 중에 저는 생떼크보떼에서 일하셨던 실장님이 개업하신 쥬니엠을 선택했어요.
물론 처음엔 가격때문에 좀 망설였죠 하루 예쁘자고 돌잔치를 돈잔치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도 많이했구요
그런데 !
막상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만족스러운 헤어와 메이크업이 가능했답니다. 먼저 지레 비쌀거라고 겁내지 마시고 홈페이지 한번 방문해보세요 ^ ^
대신 인기가 많아 너무 여유부리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최소 한달전에 예약은 필수!
당일날 아침 7시까지 오시기로 하셨는데 6시 45분부터 전화하셔서 아파트 입구에 도착하셨다고 하시는 바지런함. 전 그때 일어나서 깜짝! 놀랐지만 ㅋ
헤어와 메이크업 두분이 오셔서 빠른 손놀림으로 헤어와 메이크업 + 남편 헤어메이크업은 서비스! 해주셨는데 머리숱없어서 대머리소녀인 저희 딸 머리까지 간단하게 매만져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다른사람으로 변신 ㅋ 늘 화장기 없는 얼굴. 똥머리. 그대의 이름은 엄마이지만 이날 하루만은. 디자이너 쌤들 힘을 빌어 예뻐질 수 있답니다! 사람들이 다시 결혼하냐며. ㅋ
아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래 사진처럼 립제품을 묻힌 솔과 면봉 등을 챙겨주시는 세심함에도 반했네요.
5. 엄마표
1) 성장동영상
물론 돈주고 만드는 영상. 화려하고 멋지고 편하겠죠.
하지만. 왜인지. 성장동영상은 내손으로 꼭 해주고 싶어서. 한 5일동안 씨름하며 만든 동영상이에요-
너무도 잘 아시겠지만 '엄마표 성장동영상' 카페를 적극 활용했구요
만들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값진 기억이고 동영상이에요!
가끔 아가 보여주면 소리지르며 좋아하구요 ^ ^
그래서 시간이 되시는 맘들은. 꼭 도전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참고사항 : 반드시 돌잔치 전에 만든 영상을 가지고 돌잔치 장소에 직접가서 시연해보세요 저는 반신반의하며. 집에서 가깝지도 않은 돌잔치 장소까지 찾아가 영상 틀어봤는데요 안갔으면 큰일날뻔! 그곳에 있는 노트북이 너무 노후화되서 너무 버벅거리더라구요 'ㅁ' 결국 제 노트북 챙겨가서 무사히 이상없이 상영 잘 마쳤어요! 애써 만든 동영상 상영 못해서 속상해 마시고 꼭 사전 테스트하시기를!
2) 맘스다리어리 3권
이젠 제 보물과도 같은 육아일기 3권이에요 맘스다이어리 너무나 잘 아시죠? 백일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출석하면 육아일기를 무료로 출판 가능한. 핸드폰 앱이 생겨서 굳이 번거롭게 컴퓨터 켜지 않아도 되니까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출석. 그렇게 아이 50일부터 써내려간 저의 보물.
전 아직도 매일 쓰고 있구요. 사정이 허락하는 한도 안에서 계속해서 쓸 생각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포토테이블에 진열해둔 이 육아일기를 보고 놀라시더라구요. 정말 대단하다구! (이미 많은 엄마들이 하고 있는건데 쑥쓰럽게시리:)
저희 친정엄마도 다음에 친정올 때 꼭 가져오라셔요. 자세히 읽어보고 싶으시다구요 ^ ^
3) 포토테이블 안내문과 신랑감잡이
이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자료가 너무 많으니까 참고하시면 될듯해요!
제가 맘에드는 녀석 골라서 소스 얻어서 만든건데.
특히 포토테이블이 너무 고급스럽고 예뻤어요!
머메이드지 A4를 사서 집에서 칼라인쇄했구요 마지막에 리본을 붙이니 더 홈메이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