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친정언니의 결혼식이 있었어요

결혼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이 있지만

언니가 특히 신경쓴 것이 혼주메이크업이었어요!

원래 결혼은 결혼 당사자보다는 엄마, 아빠의 손님이 더 많은법이라며 폭풍검색을 하더라고요~

고민 끝에 언니 결혼식장인 더채플앳청담과 동선도 가깝고(걸어서5분)

헤어메이크업으로 유명하다며 주니엠으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언니가 마음에 들어한 점은

단독룸에서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 부분은 저도 너무 좋았던 것이

저는 17개월 아이가 있었거든요^^

결혼식 당일날!

도착하니 분위기도 너무 깔끔하고

규모도 딱 적당하고 헤어 메이크업하는 동안에 다른 사람들과 마주칠 일이 없어 너무 좋더라고요~

 아빠 머리 만져주시고 얘도 만져주셨어요

ㅎㅎㅎ

처음 느껴보는 손길에 당황당황

 엄마랑 저는 헤어 메이크업 마음에 들어

연신 거셀 거셀 거셀^^

남동생 머리도 깔끔하고 이쁘게 됬어요

아빠도 뭔 화장이냐며 중얼 거리셨지만 막상 받으시더니

마음에 든다고~

신랑이랑 아들 머리는 요 사진밖에 없네요

신랑도 머리 깔끔하게~

마지막으로 언니랑 저

언니랑 서로 화장 잘먹었다며 ㅋㅋㅋ

(이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나봅니다)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혼주메이크업 후기이고요

더 많은 사진과 글을 포함해서 블로그 포스팅도 했어요~

http://blog.naver.com/dbsl85/220516388461

고민되시는 분들은 샵 분위기나 메이크업 헤어 모습

참고해주세요^^

둘째 태어나고 돌잔치할 때 또 헤어 메이크업 받으러 갈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