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데리고 샵에 가서 헤어와 메이크업 거의 두시간을 진행하는 건 무리일거 같아서 일찌감치 출장서비스를 알아봤다. 지*메이크업, 헤* 하우스, 쌩끄드*떼,주니* 에서 많이 하시는 거 같았다. 그런데 일산지역은 출장비가 발생하거나 금액이 차이가 좀 나게 비싸서 다른 곳은 다 바이~~하고 주니엠으로 초이스했다. 주니엠으로 한 또 다른 이유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후기도 최신것들이 많아서 참고사항이 됐었고 후기사진들이 내가 원하는 스타일들이 많아서였고 일산이 출장비가 없어서였다. 물론 늙은 엄마라 동안으로 보이는게 최고였지만 올림업헤어는 하고싶지 않았다. 그건 일상생활에서 내가 할 수도 있었고 또 현란하게 땋아서 신부헤어하는 것도 오바스러웠다. 물론 얼굴이 되면야 뭔들해도 안 이쁠까만은~~ ㅎㅎ 행사 이틀전 샵에서 확인전화 주셔서 예약사항 다시 알려주시고 준비사항도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고 담당 실장님 전화번호도 문자로 보내주셨다. 당일날 예약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기다려 주시고 메이크업과 헤어 진행하는 동안 조용한 음악도 틀어주시고 진행 동안에도 계속 얘기하면서 하니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고 맘이 편했다.. 두분다 너무 상냥하시고 우리 아정이도 어찌나 이뻐해 주시던지... 내 컴플렉스나 피부톤, 요즘 트렌드 등을 감안해서 상담해 주시고 헤어 실장님은 요즘에 올림업 스타일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좀더 우아하게 연출해 주고 싶으시다며 샘플들도 많이 보여주셔서 같이 상의하며 골랐고 중간중간 요청하는 사항에도 내 요청이 좀 과할거 같으면 솔직히 말씀해 주셔서 머리스탈 칭찬 많이 들었다.솔직히 거의 돌잔치 맘들 헤어 스타일이 올림 업 아니면 신부헤어라서 내 스타일이 신선한 듯 했다.. 메이크업 역시 립컬러를 과하게 쓰지 않고 최대한 잡티만 가리는 정도로 했지만 정말 12년만의 메이크업이라 나나 남편 역시 처음엔 나같지 않다며 어색했지만 손님들은 나 맞냐며 이쁘다고 해 주셨다. 언니 동생들이 파티 뒷풀이 해야지 그냥 들어가면 너무 아깝다고 남편을 떠봤으나 남편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ㅠ ㅠ. 아정이 덕분에 내가 아주 기분 제대로 낸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