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9월 3일 둘째아이 돌잔치를 했습니다.
직계가족, 친척 몇분만 모시고 소규모로 식사하는 자리여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굳이 받아야 하나 한번쯤 고민했었습니다. 2년전 큰 아이때도 마찬가지 고민을 했었고 그때도 주니엠을 이용했었는데 그때는 회사 복직을 일찍 했던터라 후기 올릴 정신도 없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번에도 고민을 해서 그랬던건지, 9/3일이 길일이어서 그랬던건지 첫타임(새벽 5:30분)에 겨우 예약을 하거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 이른시간에도 시간약속 정확하게 지키시고, 2년전 큰아이때 헤어메이크업이 다소 나이들어 보였던게 내심 아쉬워 이번엔 좀 어려보이게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룩은 올림머리 대신 귀여운 포니테일로 뒤를 마무리하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잔치를 위해 신경은 썼지만 절대 오버스럽지 않은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2년전 스냅 찍어주신 분을 다시 불렀는데 무려 2년전 모습을 기억하신건지 그냥 인사말인지 모르겠지만 "어머니~ 그대로세요" 라는 센스있는 맨트를 날려주셨네요.^^ 주니엠 덕분에 사진도, 잔치도 잘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