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 결혼식 일주일 후 저희 둘째 돌잔치를 했어요.
직계가족끼리 모여 오붓하게 하는 거라 헤어 메이크업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1년간 고생한 엄마인 저를 위해 하루 더 예뻐지기로 하고 바로 주니엠으로 연락을 드렸죠.
계속 고민하느라 시간을 촉박하게 예약하는 바람에 예약이 어려웠었는데 너무 감사하게 스케쥴을 조정해주셔서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엔 한복을 입느라 업스타일로.. 이번엔 심플한 원피스를 입을 거라서 번스타일을 하려다가
그렇게 하면 너무 밋밋해보일 수 있다고 하셔서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의 조언대로 웨이브를 넣어 풍성하게 하고 밑으로 묶는 스타일로 연출해주셨는데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메이크업은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 했더니 저번보다 조금 더 골드빛으로.. 눈을 강조해서 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만족스러웠어요. 카카오스토리에 사진 올렸더니 다들 예쁘다며.. ㅋㅋ
10월에 돌잔치 할 친구에게도 추천해주었어요.
저번 메이크업 받았을 때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해서 이번엔 많이 남겨놔야지 했었는데
둘째 녀석 컨디션이 안좋은 바람에 파티장소에서 저희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달랑 두장이네요 ㅠㅠ
메이크업 지우기 전에 너무 아까워서 수유복 차림이지만 한컷 찍어보았어요.
헤어 메이크업 한지 10시간 경과후 사진인데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네요.. 입술만 좀 지워지고 그대로인듯해요..
일주일 사이 두번 풀메이크업을 받아보니 화장품도 좀 더 사고싶고 메이크업 레슨도 받아보고 싶어졌어요
앞으로도 무슨 행사가 있으면 또 주니엠을 찾게 될 것 같아요.. 감사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