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ong77님이 맘스홀릭에 올려주신 후기입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립니다.^^

9. 헤어메이크업 - 주니엠 메이크업

http://www.junym.com

헤어 메이크업은 계속 결정을 못해서 일 주 정도 전에 급하게 알아보는데,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어디로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보다보다 막판에 '돌 헤어메이크업 최고'라고 검색어를 쳐서 나온 곳이예요. ㅋㅋ

후기 살펴보니 나쁘지 않을거 같아 가격은 다른 곳보다 좀 더 나갔지만, 그런 만큼 뭔가 다르겠지 하고 결정했네요.

출장으로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출장이 별로 라는 말들이 많아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오, 당일 날 꽤 만족한 결과가 나왔어요.

다 잘 돼 놓고 화장하고 머리가 마음에 안들면 계속 신경 쓰였을텐데 정말 다행이었지 뭐예요.

헤어 1분, 메이크업 1분 같이 오셔서 도구 좌악- 세팅하시더니

아이패드, 칼라칩 이용해서 의상과 매치하면서 저한테 맞는 컨셉으로 정하셨어요.

그리고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네요.

헤어는 끝날 무렵, 다시 요청했는데 싫은 기색도 없이 다시 해주셔서 제가 너무 미안했어요.

어쨌거나 오랜만에 받는 전문 헤어메이크업이라 점점 변신하는 모습에 흡족하더군요.

엄청난 잔머리도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안 좋은 피부도 깨끗하게~

남편이 너무 예쁘다고 좋아좋아 하더라구요.

어떤 분은 어째 주인공인 아기보다 엄마가 더 예쁘네요. 하셔서 기분 업! 힘 풀풀~!

아직도 돌잔치 잘했다는 소리 듣고 있고 다른 엄마들한테도 소문이 나서 많이 도움을 구하고 있어서
아는데까지 알려주고 도와주고 있네요.

무엇보다 가은이가 정말 잘해주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의 많은 성원들에 힘입어서 치를수 있었던 잔치였고

그 마음들에 보답하고자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라고 생각돼서

아직도 스스로 무척 흡족합니다.

ㅎㅎ

아기 돌잔치를 삼 주 전에 해서 어제가 우리 아기 진짜 생일이었어요.

벌써 일 년이라니... 왠지 울컥하고 감격적인 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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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돌잔치가 결국 어른들 잔치다 어쩌다 하지만, 저는 꼭 그렇게 생각 안해요.

물론 아가는 잘 모르고 기억도 못하겠지만, 사진으로 또 동영상으로 기념품등으로

아가가 크면 하나하나 보여줄거예요~

열심히 준비하는 내내 아가를 위한 마음으로 했답니다.

결국, 돌잔치는 분명 우리 아가의 잔치였음에 틀림없고,

성공적인 돌잔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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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아가-